워싱 가공 공정 도감

바이오, 스톤, 캣브러시 등 의류 후가공 워싱 기법 상세 해설

WASHING

캣 브러시 & 샌드 브러시

Cat Whisker & Hand Brush

데님 워싱에서 '캣(Cat/Whisker)'과 '브러시(Hand Brush)'는 착용자가 장기간 바지를 입었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주름과 마찰에 의한 탈색을 인위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수작업(Hand-craft) 공정입니다. 1. 캣 워싱 (Cat Whisker / 힙·가랑이 주름) - 유래 및 형태: 고양이 수염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캣(Cat)' 또는 '위스커(Whisker)'라고 부릅니다. 착용 시 사타구니와 앞가랑이 관절 부위가 접히면서 마찰되는 주름 형태를 표현합니다. - 가공 방식: ① 패턴 러버(고무판)나 에어백 몰드 위에 바지를 고정한 뒤 사포(Sandpaper)로 문질러 링다잉(Ring Dyeing)된 표면 인디고를 깎아내는 방식 ② 최근 친환경 및 정밀도를 위해 레이저(Laser Marking) 장비로 인디고 표면을 태워 패턴을 그리는 방식 2. 핸드 브러시 (Hand Sand Brush / 허벅지·엉덩이 페이딩) - 형태: 허벅지 중앙, 무릎, 힙 등 걸을 때 마찰을 가장 많이 받는 넓은 면적의 인디고를 점진적으로 밝게 날려 입체감을 주는 기법입니다. - 가공 방식: 바지에 공기 튜브를 넣어 팽팽하게 팽창시킨 뒤, 숙련공이 200~400방 사포나 전동 샌더로 그러데이션(Gradation)을 주며 긁어냅니다. 3. 생산 시 실무 주의사항 (봉제 & 워싱 연계) - 원단 두께(Oz) 고려: 13~15oz 헤비 온스 데님은 캣 라인이 굵고 선명하게 떨어지며, 10~11oz 라이트 온스나 텐셀 혼방 데님은 경계면이 뭉개질 수 있어 강도와 샌딩 압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 스판덱스(Elastane) 원단 주의: 사포 압력이 과하면 내부 폴리우레탄 탄성사가 끊어져 원단이 울거나 늘어지는 찌그러짐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후공정 조합: 브러시 작업 후 반드시 효소(바이오) 워싱이나 블리치 틴트 공정을 거쳐 사포 자국(스크래치)을 자연스럽게 융화시켜야 고급스러운 빈티지 외관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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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

스톤 바이오 워싱 (Stone Bio Wash)

경석 마찰과 효소 분해의 융합

스톤 바이오 워싱(Stone Bio Wash)은 천연 경석(부석, Pumice stone)을 이용한 물리적 마찰과 셀룰라아제(Cellulase) 효소를 이용한 화학적·생물학적 분해를 결합한 고급 데님 후가공 기법입니다. 전통적인 스톤 워싱의 자연스러운 탈색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원단 손상을 줄이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합니다. 1. 가공 원리 및 결합 방식 물리적 마찰 (Stone Wash): 다공질의 거친 부석(Pumice Stone)을 원단과 함께 산업용 워싱기에 넣고 회전시킵니다. 원단 표면의 돌출부(봉제선, 주름, 포켓 가장자리)가 돌과 부딪히며 마찰에 의해 인디고 염료가 깎여 나가 빈티지한 페이딩과 자연스러운 스크래치 효과가 생깁니다. 생물학적 분해 (Bio Wash): 셀룰로오스 섬유를 분해하는 효소인 셀룰라아제(Cellulase)를 투입합니다. 효소가 면 섬유 표면의 미세한 잔털(Fuzz/Pill)과 실 표면을 부드럽게 갉아내어 염료를 탈락시킵니다. 시너지 효과: 부석 단독 사용 시 발생하는 과도한 원단 찢어짐이나 마모 문제를 바이오 효소가 완충해주며, 돌의 양을 줄이면서도 균일하고 깊이 있는 색 빠짐을 연출합니다. 2. 주요 시각적 및 기능적 특징 입체적인 명암 대비 (하이라이트 & 아타리): 허벅지, 무릎, 힙 라인 등 마찰이 많은 부위는 밝게 탈색되고, 스티치 라인과 솔기 부분에는 굵고 입체적인 퍼커링(주름 아타리)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터치감: 생지(Raw Denim) 특유의 뻣뻣한 풀기(풀감)와 표면 잔털이 완벽히 제거되어, 처음 착용할 때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감기는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원단 손상 최소화: 강한 화학 표백제(염소계 등)나 과도한 기계적 마찰만을 가하는 방식에 비해 원사 손상 및 인장 강도 저하가 적습니다. 자연스러운 빈티지 무드: 인위적으로 붓질이나 레이저로 그어낸 느낌이 아닌, 오랫동안 실제로 입어서 닳아 헤진 듯한 정통 아메카지·빈티지 데님의 질감을 완성합니다. 3. 작업 공정 (Process Flow) 탈호 (Desizing): 제직 시 실에 먹였던 전분 및 풀 성분을 제거하여 염료 탈락이 용이하도록 준비합니다. 스톤 바이오 침지 & 텀블링 (Washing): 적정 온도(약 45~55°C)와 pH 조건에서 부석과 셀룰라아제 효소를 함께 넣고 회전시킵니다. 효소 실활 (Inactivation): 목표한 탈색도에 도달하면 고온 세척이나 pH 변화를 주어 효소 활성을 멈추게 합니다. (원단이 지속적으로 삭는 것을 방지) 수세 및 린스 (Rinsing & Softening): 미세한 돌가루와 잔여 염료를 헹궈내고, 유연제 처리를 통해 최종 촉감을 조정합니다. 건조 (Drying): 텀블러 건조기를 통해 수축을 안정화하고 특유의 구김과 볼륨감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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